【한국공보뉴스/충북청주취재국】 신용기기자 

2018년 10월 4일 청원구 북이면 대길초등학교(교장 이경세)는 초정노인병원에서 ‘찾아가는 위문잔치’를 실시하였다.

전교생 40명과 교직원 8명이 함께 초정노인병원을 방문해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저학년들은 신나는 K-pop 댄스, 바이올린과 우쿨렐레를 연주하였으며 고학년들은 부채춤, 태권무,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학생들의 부채춤을 보시며 함박 미소를 지어주시던 어르신들은 함께 어우러져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도 하였다. 전교생의 합창 무대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은 오늘 하루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웃음과 활기를 선사했다.

6학년 백서연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연습했는데 박수를 많이 쳐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다. 우리들의 재능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