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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과 절 예절
작성자 성화초 등록일 09.05.07 조회수 303

한복과 절 예절

 • 평상복으로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를 입으며, 여름철에는 고의적삼과 홑조끼를 입는다.

  • 바지는 큰사폭이 오른쪽으로 가게 입으며, 허리의 남은 부분은 중앙에서 마주 잡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접은 다음 허리끈을 그 위에 둘러 앞에서 묶는다.

  • 저고리는 조끼 밑으로 빠지지 않게 주의하여야 하며 특히 마고자의 소매 끝이나 도련 밑으로 저고리가 보이지 않도록 한다.

  • 마고자와 조끼는 여름철이 아니면 반드시 입어야 한다.

  • 두루마기는 남자의 의례적인 옷이므로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입고 머플러는 단정히 매는 것이 예의이다.

  • 바지, 저고리 차림으로 외출이나 예식에 참여하는 것은 실례이다.

  • 실내에서 목도리, 외투, 모자는 벗지만 두루마기는 입는다.

  • 대님 매는 방법

    - 안쪽 복사뼈에 바지의 마루폭 선을 댄다.

    - 바깥쪽으로 돌려 싸서 안쪽 복사뼈에 끝을 댄다.

    - 대님을 한 바퀴 감아 안쪽에서 끝을 맞춘다.

    - 두 번 돌려 안쪽 복사뼈 위에 매듭을 묶는다.

    - 나비 리본모양으로 예쁘고 편하게 묶는다.


 • 여성한복은 속바지→속치마→버선→겉치마→속저고리→저고리→두루마기의 순서로 입는다.

  • 평상복은 치마, 저고리를 입으며, 겨울에는 외출복으로 마고자․배자․두루마기를 입는다. 두루마기는 실내나 의례 행사에는 입지 않는다.

  • 되도록 속바지, 속치마는 물론 고무신까지 갖춰 신는다.

  • 치마 허리끈을 맬 때는 왼쪽 허리끈을 오른쪽 어깨 끈 밑으로 넣어 치마의 곁 자락이 왼쪽으로 여며지게 한다.

  • 저고리의 기장은 너무 짧게 하지 않아야 하며 옷고름을 맨 길이가 팔을 내렸을 때 손가락 끝에서 20cm 가량 길게 나란히 늘어지도록 한다.

  • 버선은 수눅(꿰맨 솔기)의 방향이 오른발은 오른쪽으로, 왼발은 왼쪽으로 가도록 양쪽으로 잘 잡아 당겨 신는다.

  • 예복으로는 미혼녀는 노랑 반회장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고 결혼한 경우에는 남치마에 옥색 반회장저고리를 입는다.

  • 고름 매는 방법

    - 짧은 고름은 위로, 긴 고름은 아래로 가도록 맨다.

    - 위쪽으로 뺀 고름을 삼각형 모양으로 고리를 만든다.

    - 긴 고름으로 고를 내어 삼각형 안쪽으로 접어 넣는다.

    - 고름의 아래 위를 팽팽히 잡아당겨 3~5cm차이를 두고 정돈한다.

    - 바르게 고름을 정돈한다.

 • 손은 공손하게 맞잡아야(공수) 하며 손끝이 상대를 향하게 하지 않는다.

  • 누워있는 어른에게는 절대 절하지 않는다.

  • 절을 받을 어른이“절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해도 된다.

  • 찾아오신 웃어른에게 방안에서 인사를 할 때에는 어른이 자리에 앉은 후 평 절을 한다.

  • 어른에게“앉으세요.”, “절 받으세요.”라는 명령조의 말을 하지 않고,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한다.

  • 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에게 답배하기도 한다. 이는 비록 아랫사람이라도 그를 존중하는 대접의 표시로 하는 것이다. 제자나 친구의 자녀, 자녀의 친구, 연하자라도 상대가 성년이면 반드시 답배해야 한다.

  • 예법에는 남자는 기본 회수를 여자는 그 두 배를 한다고 하나 오늘날에는 굳이 예법대로 따를 필요 없이 여자도 남자와 동일한 회수를 하여도 무방하다.

  • 절의 종류와 회수는 절을 받을 어른이 시키는 대로 변경하거나 줄일 수 있다.

  • 절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절할 대상을 만났을 때는 절을 하지 않고 인사로 대신한다.

  • 인사를 했더라도 절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옮겼으면 절을 한다.

  • 절을 할 수 있는 장소에서 절할 대상을 만나면 지체 없이 절을 한다.

  • 절을 할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절만 드리며 어른이 덕담을 한다.

  • 절은 한 분에게 한사람씩 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절 받으실 분이 여럿일 경우는 가장 윗분부터 차례대로 절을 한다. 그러나 절을 받는 분이 몰아 받겠다는 말씀이계시면 한 번만 절을 한다.

  • 웃어른이 여럿 계실 때는 직계 존속에게 먼저 하고, 다음에 방계 존속에게 한다.

  • 같은 위계와 서열의 남녀 어른에게는 남자에게 먼저하고 그 다음 여자 어른에게 한다.

  • 친척 어른과 친척이 아닌 어른이 함께 계실 때 친척 어른께 먼저 한다.

  • 절을 하는 위치는 웃어른이 상석에 앉고 아랫사람이 하석에서 한다.

  • 절을 받을 어른의 방이 넓으면 그 방에서 절하고, 방이 좁으면 잘 보이는 윗방이나 마루에서 하기도 한다.

  • 절을 하고 나서는 반드시 일어났다가 앉는 것이 예의이다.

 • 큰절 : 일방적으로 공경을 드려야 하는 대상에 대해서 하는 절로 절을 받는 사람이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된다. 혼례식, 폐백, 환갑, 수연, 세배, 아침, 저녁 문안, 또는 생신, 웃어른을 오랜만에 뵈올 때, 제사나 성묘 때, 문상 때 조객과 상주와의 인사 때 한다.

  • 평절 : 서로 공경해 맞절을 하는 경우, 절을 받을 사람이 평절 하라고 이야기할 때도 있다. 같은 또래의 사람끼리, 또는 윗사람에게 문안이나 세배를 할 때 한다.

  • 반절 : 평절 받는 사람이 절하는 사람을 존중해서 답배하는 절로 가까운 친족이 아닌 성년자의 절에는 반절로 답배한다.


 • 절하는 예절은 공수에서 시작된다. 공수한 자세로 절할 대상을 향해 선다.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한다.

  • 엎드리며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 왼발이 아래로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 발뒤꿈치에 닿을 만큼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다. 잠시(1~2초) 머물렀다가 일어선다.

  • 고개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 무릎 위에 놓는다.

  • 오른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 바른 자세로 섰다가 잠시 후 앉는다.


 •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에서 수평이 되게 올린다.

  •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댄다.

  •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어앉는다.

  • 여자도 무릎을 세우지 않으며, 오른발을 아래로 왼발을 위로 하여 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 상체를 앞으로 60°쯤 굽힌다.

  • 상체를 일으킨다.

  •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 일어나서 두 발을 모은다.

  •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내린다.

  • 바른 자세로 섰다가 잠시 후 앉는다.


 • 절을 할 사람을 만나면 편안한 마음으로 절할 수 있도록 절 받을 자세를 취한다.

  • 누워 있었으면 일어나고, 음식을 먹던 중이면 상을 한쪽으로 비켜 놓고 불안정한 위치면 편리한 장소에 좌정한다.

  • 절하는 상대에 따라 맞절을 할 처지이면 평절로 맞절을 한다.

  • 반절로 아랫사람의 건강, 복식, 상황 등이 절하기에 불편한 상태면 절하지 말라고 권한다.

  • 친척 관계가 아닌 아랫사람의 절에는 상대가 성년이면 반드시 상응한 답배를 하고, 미성년의 경우에는 칭찬을 한다.

  • 꼭 절해야 할 아랫사람에게 절하지 말라고 사양이 지나치면 오히려 실례가 된다.


 • 할아버지, 아버지는 아들, 딸, 손자, 손녀, 사위의 절에는 답배하지 않는다.

  • 나이가 많은 8촌 이내의 방계 존속이 나이가 적은 8촌 이내의 방계 비속이나 그 아내의 절은 답배하지 않는다.

  • 8촌 이내의 방계 존속이나 비속의 관계라도 비속이나 그 아내가 나이가 많으면 반절로 답배한다.

  • 형이나 누님은 8촌 이내의 남동생이나 여동생의 절은 답배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나이 차이가 5년 이내이며 서로 늙은 처지이면 반절로 답배한다.

  • 시누이와 올케, 시숙과 계수, 동서 간에는 평절로 맞절한다.

  • 절을 하는 선후는 맞절의 경우라도 아랫사람이 먼저 시작해서 늦게 끝내고 웃어른이 늦게 시작해서 먼저 끝낸다.


 • 공수의 기본 동작은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편 다음 앞으로 모아 포갠다.

  •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깍지 끼고 네 손가락은 포갠다.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한다. 흉사시의 공수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한다(차례, 제사는 돌아가신 분을 다시 만나는 의미로 흉사가 아닌 길사임).

  • 공수한 손의 모습은 위로 가는 손바닥으로 아래 손의 등을 덮어서 포개 잡고 두 엄지손가락은 깍지 끼듯이 교차시킨다. 그 이유는 넓고 긴 예복의 소매가 흘러내려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맞은편의 소매 끝을 누르고 큰 의식 때의 홀(笏)을 뀌기 위해서이다.

  • 소매가 넓은 예복을 입었을 때는 공수한 손의 엄지가 배꼽에 닿도록 자연스럽게 앞으로 내린다.

  • 공수하고 앉을 때 손의 위치는 남자는 두 다리의 중앙에 얹고 여자는 다리 위에 얹는다. 남녀 모두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을 때는 세운 무릎 위에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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