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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월드컵 공인구는?
작성자 서영식 등록일 11.04.13 조회수 399

 

70년 멕시코대회 '텔스타'… 수중전 취약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맞붙은 1930년 제1회 우루과이월드컵 결승전. 양 팀이 서로 자국 축구공을 쓰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전반엔 아르헨티나 제품을, 후반엔 우루과이 제품을 각각 사용하는 해프닝이 연출됐다.

최초로 FIFA(국제축구연맹) 인증을 받은 축구공은 지난 63년 아디다스가 개발한 '산티아고'였다.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는 검정 오각형 12개와 하얀 육각형 20개를 손으로 꿰맨 아디다스의 '텔스타'이며, 70년 멕시코월드컵 때 처음 등장했다. 74년 서독월드컵까지 2회 연속 공인구로 쓰인 '텔스타'는 방수처리가 잘 안 돼 수중전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

최초의 완전방수가 실현된 78년 아르헨티나월드컵의 '탱고'는 82년 스페인월드컵에서 '탱고 에스파냐'로 개칭돼 쓰였다. 또 86년 멕시코월드컵 공인구는 최초의 100% 인조가죽제품(폴리우레탄)인 '아즈텍'으로, 개최국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이름이 주로 붙여졌다. 98년 프랑스월드컵의 '트리콜로'는 최초의 컬러 공인구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는 최첨단 과학기술의 결정체로 불리는 '피버노바'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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