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4회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충주과학축제한마당”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상)과 충주중앙중학교(교장 이완호)과학관이 주관이 되어 지난 12일(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후원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밤하늘 여행”이라는 주제로 공개 관측 행사를 열었다.  

이번 관측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충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김대식)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달, 토성 및 성운 등을 관측하며 밤하늘의 신비를 자녀들과 함께 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첨단시설인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의 시설을 활용한 행사로 먼저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천체투영실(플라레타리움)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신비로운 봄철 밤하늘 여행의 안내를 받으며 무한한 우주속으로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또한 과학공작 코너로 ‘갈리레이망원경’ 만들기를 자녀와 부모님들이 같이 하면서 자녀와 부모의 대화와 협동의 시간을 마련하고 천체망원경의 원리를 탐구하는 시간이 되었다. 천문대 옥상에 마련된 관측실에서는 6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하여 직접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마치 코앞에 있는 듯한 상현달과 그리고 아름다운 고리를 갖은 ’토성‘을 직접 관측하면서 감탄의 탄성을 질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충주지역의 초․중학교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책에서만 보았던 토성과 달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신기하다고 하며, 마냥 즐거워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지역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하여 자녀와 부모님들의 대화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데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정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