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학년 봄소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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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연순 | 등록일 | 11.05.07 | 조회수 | 2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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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봄소풍을 가는 탄금대는 원래 대문산이라고 불리던 야산이다. 탄금대라는 이름은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었다는 데서 유래했다. 지금으로부터 1400여 년 전, 가야사람 우륵이 진흥왕의 신라에 귀순을 했는데, 대문산의 풍광에 매료되어 자주 그곳에서 가야금을 연주했다고 전한다. 그가 탔던 가야금 소리는 아마도 무척이나 쓸쓸했을 것이다. 멸망해가는 나라를 버리고 온 자의 회한이 그 음 하나하나에 실렸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탄금대는 주차장에서 500m쯤 걸어가야 하는데, 그 길이 냉장고처럼 시원하다. 소나무가 아주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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