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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튜링 : 생각하는 기계, 인공지능을 처읔 생각한 남자
작성자 주재석 등록일 20.02.28 조회수 90

 

앨런 튜링: 생각하는 기계, 인공지능을 처음 생각한 남자

푸른지식 그래픽 평전 9

 

짐 오타비아니 지음 | 김아림 옮김 | 릴런드 퍼비스 그림 | 이광근 감수 | 푸른지식 | 2016년 08월 01일 출간       


​인공지능을 최초로 생각한 과학자 앨린 튜링의 삶을 풀어낸 그래픽 평전
인공지능의 무한한 능력을 60년 전에 생각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영국의 수학 천재 앨런 튜링이다. 1950년 발표한 논문에 사람의 지능을 모방한 최초의 기계를 상상했으며 ‘이미테이션 게임’이라는 인공지능 판별법도 고안해냈다. 하지만 그는 평생 인정받지 못했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앨런 튜링: 생각하는 기계, 인공지능을 처음 생각한 남자』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다간 튜링의 삶을 컬러풀한 그림과 함께 그려낸 평전이다. 괴짜에 외골수 말더듬이의 탁월한 마라토너였던 튜링의 인간적인 면모를 제대로 조명하고 있다.

튜링은 24살의 나이에 현대 컴퓨터 기본 설계도를 그렸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독일의 암호기계 ‘에니그마’를 해독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그의 업적을 한번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기에 ‘비운의 과학자’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튜링의 업적 뿐 아니라 괴짜에 외골수였던 파란만장한 삶까지도 표현하고 있다. 말더듬이여서 다른 사람과 소통이 어려웠지만 수준급 마라토너였다. 또한 동성애자였다. 때문에 학계에서 사회에서 추방되었고 42세 청산가리를 주입한 사과를 먹고 자살을 선택한다. 그가 사망한지 반년이 지난 2013년 비로소 영국 왕실의 공식 사면을 받으며 제대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비운의 천재 앨런 튜링의 드라마틱한 삶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이 그래픽 평전을 통해 그의 면모를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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