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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줄어들라…지방대학 캠퍼스 '북상 중'
작성자 고광우 등록일 11.04.04 조회수 146
[노컷뉴스] 2011년 04월 04일(월) 오전 05:00
[대전CBS 신석우 기자]
오는 2016년 신입생 수 감소를 앞두고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캠퍼스를 조성하려는 지방대학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대부분 ‘수도권 학생 유치를 위한 제2캠퍼스’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2016년도 신입생 수 12만명 감소라는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방대학들의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우선 충북 영동대가 충남 아산으로 ‘북상’한다.

이 대학은 최근 교과부로부터 아산 음봉면 일대 43만8000㎡에 제2캠퍼스 조성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13년까지 IT계열 등 6개 학과를 옮길 계획이다.

아산은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진 곳이다.

대전 유성에 위치한 침례신학대학도 경기도 동두천에 제2캠퍼스를 조성한다.

침신대는 내년까지 경기도 동두천의 미군 반환 공여지에 2013년 개교를 목표로 2만8000㎡규모의 제2캠퍼스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침신대 도한호 총장은 “수도권 학생 유치를 위해 경기도에 캠퍼스 조성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충남대는 충남 당진에 제2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역시 수도권 학생 유치가 목표로 충남대는 지난 2009년 옛 당진군청 청사에 디자인학부와 자동차제철대학원, 경영대학원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당진캠퍼스 활용계획안’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공주대, 공주교대와의 통합 추진으로 당진 캠퍼스 조성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충남대가 제2캠퍼스 조성 계획을 완전히 접은 건 아니다.

충남대 신희권 기획처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당진 캠퍼스를 추진 중이며 교과부와 지경부가 강조하고 있는 산업단지 캠퍼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수도권과 가깝고 또 도시 자체도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으로 캠퍼스가 조성될 경우 수도권 학생들도 일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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