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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질환과 교육적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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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myopia)
작성자 충주성모학교 등록일 09.12.31 조회수 367
근시란 가까운 곳이 잘 보이고 먼 곳이 잘 안보이는 것을 말한다. 즉 눈에 들어오는 평행 광선이 각막이나 수정체를 통과하여 망막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그 앞의 초자체 내에 초점을 맺는 것이다. 근시에는 안축이 정상적인 눈보다 길어서 발생하는 축성 근시와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력이 강해서 생기는 굴절성 근시가 있다(그림 4-2). 대부분의 근시는 축성 근시이다.
근시는 10세 경에 시작되어 서서히 진행되다가 25세 경에 정지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이렇게 정지되거나 큰 변동이 없는 대부분의 근시를 단성 근시라 한다. 이것은 눈의 정상적인 변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근시는 진행성 근시 또는 악성 근시라 하고, 고도 근시(6D 이상)에 해당되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도 정상 시력을 얻기 어렵다. 안구의 계속적인 성장이 원인이 되어 망막 주변부 또는 중심부에 열공과 같은 망막박리가 발생하기 쉽다. 
가성 근시는 모양근의 긴장으로 수정체가 너무 조절된 상태를 말하며, 초등학교의 상급반에서 많이 발견되는 굴절 이상으로 약물 복용으로 회복할 수 있다. 

 * 교육적 조치

① 책을 읽을 때 오목렌즈를 사용하도록 한다.
② 일정 시간 동안 책을 읽은 후에는 5~10분 정도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③ 근시 아동은 칠판의 글씨를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앞 좌석에 앉게 한다.
④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을 사용하여 읽거나 쓸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⑤ 학생에게 주는 인쇄물은 적당한 글자 크기와 선명한 대비가 이루어진 것이어야 한다. 각 아동에게 알맞은 글자의 크기나 대비를 파악하기 위해서 읽기 매체 평가를 해야 한다.
⑥ 고도 근시 아동의 경우 신체적 운동 즉 권투, 레슬링과 같은 운동에 참가하기 전에 안과 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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