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고 미술동아리 ‘꼼(com)’

오래된 도심 골목에 색을 물들이다!

    ‘꼼(com)’ 학생들이 ‘벽화 봉사 프로젝트’로 오래된 도심 골목에 색의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학교 내 외진 공간에 벽화를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 주변 오래된 도심에도 예쁜 그림과 색들로 생기 있는 공간을 꾸몄습니다.

    ​디자인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직접 홍보지를 제작하고 지역 상가를 돌며 벽화 그리기 홍보를 진행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의 응원으로  여러 동네에 추가 작업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벽화 봉사 프로젝트’는 청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청주행복교육지구 꿈자람 학생 동아리’ 활동으로 페인트와 물감, 붓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센터의 ‘예비교사 수업지원단’ 신청을 통해 미술교육과 대학생들이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어 질 높은 벽화 작품들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청과 학교, 대학, 지역이 연계되어 도심의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이례적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의 그림을 통해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으며, 지친 삶에서 도시의 작은 변화로 지역 주민들이 삶의 활기를 느끼고 있어 충북여자고등학교의 ‘벽화 봉사 프로젝트’가 우리 지역의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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