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레피센트를 보고나서 |
|||||
---|---|---|---|---|---|
작성자 | 정하은 | 등록일 | 14.06.11 | 조회수 | 57 |
처음에는 말레피센트를 볼 줄은 몰랐는데 상영 전 문 앞에서 말레피센트 전광판을 보고 볼 줄 알았다. 디즈니 영화는 다 좋아해서 급 설렜다. 개봉한지도 얼마 안 된 영화는 처음 봤다. 상영 시작 초반 어린 말레피센트가 무어드에 인간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날아간 장면이 신기했다. 저 큰 날개가 펄럭이니 내가 직접 실제로 보는 것만 같았다. 외모도 서양인이라 되게 예뻤다. 다 큰 말레피센트 여왕인 안젤리나 졸리의 어릴 때가 어떤 모습인지 모르지만 쏙 빼닮았을 것같다. 그래서인지 더 실감났다. 그리고 말레피센트가 다 컸을 때, 어릴 때 동굴에서 만난 스테판에게서 날개를 도둑맞아 복수심에 왕이 된 스테판과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오로라 세례식에서 오로라에게 '죽음같은 영원한 잠에 빠질 것이다' 라는 저주를 내렸지만 그것도 모르고 16살동안 세 요정을 이모로 믿고, 말레피센트가 자신의 수호 요정인 줄 알다가 아니란 것을 깨달은 것이 왠지 안쓰러웠다. 그래도 마지막에 말레피센트가 오로라의 저주를 풀어냈다. 그 마짐작 장면을 보고 와 밖에 안 나올 정도로 감탄했다. 말레피센트의 원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얼마나 머리굴리며 만들었을까. 한 장면 한 장면이 대단했다. |
이전글 | 말레피센트를 보고나서 |
---|---|
다음글 |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보고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