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음악, 그리고 한국인
대부분 많은 이들이 지휘자의 자리는 늘 서양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열다섯 살 짜리 작곡가가 지휘하는 연주회를 보면서 먼 나라 한국에서 온 정명훈은 지휘봉을 꿈꾸게 된다. 그리고 그는 전세계인이 귀하게 여기는 '마에스트로 정'이 된다. '메시앙의 작품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지휘자', '바스티유 오페라의 지휘자'라는 호칭을 얻게 되면서 그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음악인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책은 정명훈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기, 명지휘자를 얻게 된 활약기, 현재의 활동들을 모두 담았다. 또한, 저자는 한국인으로서의 그의 뜨거운 애국심을 곳곳에 그려냈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도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은 정명훈은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그의 바람대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한국에 만들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현재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이자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음악감독,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객원지휘자로 전 세계인들과 함께 음악의 힘과 아름다움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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