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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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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독일어과 헤르만헤세전
작성자 기자단 등록일 19.06.13 조회수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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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과의 독일 문학 향유

- Elegante Deutsche Spr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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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54일 토요일, 독일어과 학생들은 체육대회가 끝나고 다시 모였다. 헤르만 헤서전과 절음 베르테르의 스픔을 보기 위해 서울을 가기 때문이다. 우린 외고에 모여 버스를 타고 광명으로 향했다.

광명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관람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관람이 재미없을 줄 알고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지만, 모든 미술작품들이 설치미술이었고, 원래 있던 작품들을 재구성을 통하여 새롭게 보였다. 내가 원래 알던 전시회가 아니었어서 조금 더 관심있고 깊게 보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아래 그림으로 나오는 작품이다. 이름은 정혹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이 그림들은 천장에 설치된 빔프로젝터를 벽에 쏘아서 나오는데, 그림 속의 나뭇잎이나 사람들이 움직이고, 그림이 한 개만 국한되어 나오는 것이 아닌, 그림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걸어가면 계절이나 풍경이 바뀌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나에게는 감명이었다.

또한, 전시가 모두 끝나고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에 SNS이벤트가 있었는데, 과거의 미술과 현재의 첨단기술이 결합하여 구성된 이 전시회와 어울리는 이벤트라고 생각했다. 다들 전시화가 만족스러웠는지 누구 하나 지루해하거나 빨리 가고 싶어하는 기색이 없어 보였다.

헤르만 헤세전 관람이 끝나고 우리는 서울로 향했다. 다음 일정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오페라 관람이었는데, 본 기자가 뮤지컬을 좋아해서, 그리고 전 전시관람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오페라도 기대를 하며 갔다. 원래 도착시간은 430분이었으나, 시위로 인해 교통정체가 발생하여 예상보다 50분 늦게 도착해 자칫 잘못하다 공연을 못 볼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하자만 경찰관님의 배려로 다행히도 공연에 제시간에 도착하여 볼 수 있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첫소설로 1774년에 출간되었다. 나도 독일어과에 들어오기 전부터 알고 있던 소설이라, 내 생의 첫 오페라였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되었다. 하지만 오페라를 듣는 내내 뭔가 이상했다. 독일어가 들리지 않아 의아해하고 있던 도중, “Mercy” 라는 프랑스어가 나와 조금 당황했다. 물론, 한글해석이 계속해서 나왔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조금 아쉬웠다.

 연 이은 대형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지도하여 주신 독일어과 선생님들과 아무 사고 없이 잘 다녀온 독일어과가 계속해서 성장중이라

는 것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했으면 좋겠다.

독일어과 Toi Toi Toi!

* 작성자 : 김민석 학생 기자

* 편집자 : 김범석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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