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모교에 장학금 1천만원 쾌척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제 8회 졸업생 박종님

본교 8회 졸업생 박종님 동문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쾌척하였다.

박종임 동문은 중학교 졸업 후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였으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대성여상 장학생으로 입학을 하였고, 입학 후 열심히 공부하여 3년 동안 장학금을 받아 졸업을 할 수 있었다.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던 중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였고, 이제 이순(耳順)의 나이인 60이 넘어 자신이 살아온 인생길을 뒤돌아 보니 어려웠던 지난 시절이 떠오르고 특히, 많은 도움을 받았던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 당시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대신하고자 20년간 적립한 보험금 1 천만원을 자신과 같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이에 학교에서는 박종님 동문의 장한 뜻을 기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