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수진, 김민지, 조우진 학생.ⓒ청주 대성여상

3일 대성여상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달 21일 인사혁신처 국가고시센터에서 실시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공무원) 선발시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윤수진, 김민지, 조우진 학생이 지원한 분야 중 행정(일반행정직류) 분야는 6.37대 1의 경쟁률로 최종합격자 52명, 행정(회계직류) 분야는 4.85대 1의 경쟁률로 최종합격자 24명, 세무(세무직류) 분야는 4.00대 1의 경쟁률로 최종합격자 25명을 선발됐다. 

이로써 대성여상은 2014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해서 국가직 공무원을 배출하게 됐다.

윤수진 학생 등은 “1학년 때부터 공무원을 희망했기에 꾸준히 공직박람회에 참여하며 많은 정보를 얻었다. 2학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반’에 들어가 공부했다”며 “최종합격까지 옆에서 응원해 준 가족, 친구들,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복환 교장은 “앞으로도 특기자 위주의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을 충실히 하고 꾸준히 직업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꿈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