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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새학기에 친구들과 잘 지내기
작성자 기경숙 등록일 14.03.14 조회수 324

사람은 기쁨, 슬픔, 두려움, 화, 짜증을 느낀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자기표현입니다.

자신이 느껴지는 감정을 인식한다는 것은 지극히 건강한 사람인 것입니다.

학교에서 여러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면 자신과 다른 생각 감정 행동을 하는 친구를 보면 불편하기도 하고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한 학급에 모인 사람들은 서로 다른 가정환경, 성장 동기뿐 아니라 개개인의 내적 환경이 다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다르게 만드는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이나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것이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서로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우리는 ‘다르다는 것’ 때문에 짜증내고, 싸우고, 헤어지게 됩니다.

짜증내고 화내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나와 다른 것 때문에 일시적으로 혼란이 생겨 자신에게 당황해 하는 감정입니다.

화를 내서 나쁜 것은 화를 잘못 표현해서 자신을 위축시키고 관계를 서먹하게 만들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몰라 선을 긋거나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입니다

나와 대상이 서로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훈련하면, 오히려 화는 나에게 새로운 대처능력과 해결한 기쁨으로 주는 에너지를 가져다줍니다.

새학년 새학기에는 서로 적응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우리 모두 그렇습니다.

‘서로 다르다’는 것에 짜증이 올라 올 때 정서적 환기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조금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 어떨까요?

지금 나와 함께 반 친구로 학교친구로 있는 나의 기억을 모자이크하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나중에 꺼내볼 때 반갑고 기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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