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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돌아본 수학여행
작성자 이현숙 등록일 19.04.17 조회수 42
▲괴산 백봉초 제주도 자연과 역사탐방.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SNT 세계뉴스통신

[세계뉴스통신/충북괴산=이상탁 기자]충북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 4~6학년 학생들은 15~17일까지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의 자연과 유산을 돌아봤다.

  
이 활동은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럿이 어울리는 단체생활을 통해 학생 상호간의 유대감 및 배려, 협동심을 길러 민주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첫날 학생들은 에코랜드와 제주 4.3공원을 방문했다. 특히 4.3공원에서는 아직까지 그 실태가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는 4.3사태에 대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제주주민의 학살이 일본인인 아닌 제주경찰에 의해 발생했음을 알게 되었다.  
  
둘째 날에는 더마파크와 정방폭포를 방문했다. 몽골 기마공연단의 공연도 감상하고 광개토대왕 즉위까지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6학년 학생들은 5학년 때 배운 고구려의 역사를 떠올리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쿠아 플라넷과 성산일출봉을 찾아서 해양생물과 화산활동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일출봉을 돌아보고 제주도의 자연환경이 지닌 특징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단비(4년, 여)학생은 “비행기를 처음 타보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 과학 선생님이 4학년에서 암석에 대해 배운다고 하시면서 현무암을 알려주셔서 자세히 관찰했는데 다음에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제주도는 집 모양도 다르고 식물들도 달라서 신기했다. 또 제주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에 대해 알게 되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신복호 교장은 “제주도를 이미 다녀온 학생도 있지만 대부분이 처음 다녀오는 거라 여행이 더 재밌고 신기했을 것”이라며 “육지와는 다른 제주의 자연환경은 물론 제주와 얽힌 우리의 역사까지 돌아보면서 학생들이 깨닫고 생각하고 성장하는 여행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참된 역사관과 가치관을 지닌 바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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