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한의 사하촌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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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명성 | 등록일 | 14.12.10 | 조회수 | 47 |
가뭄이 심한 여름날, 치삼 노인이 감나무 아래에서 미꾸리를 찧고 있다. 그 미꾸리는 딸이 류마치스에 좋은 약이라고 보내 준 것이다. 치삼 노인은 입에서 피를 토하고 만다. 이 때 들깨라는 그의 아들이 들어와서 중들이 물을 가로막고 있다는 말을 하면서 중놈들이 미워서 그 동네에 못 살겠다고 한탄을 한다. 자식들을 위해서 논을 바쳐야 한다는 중의 말을 믿고 절에 자기의 논을 시주했던 치삼 노인은 중놈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섬짓해진다. 원래 이 마을에서는 물 걱정을 하지 않았었는데 수도 사무소에서 저수지를 만든 후부터 물 걱정을 하게 된 것이다 물걱정을하지않앗섯는대 지금은 물걱정을하니까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게댈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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