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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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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낙
작성자 장윤아 등록일 15.06.03 조회수 23

어느 순간부터 드는 생각이었다. 과연 나의 삶의 낙은 무엇일까?

어른들은 흔히 말하곤 한다. 자신의 삶의 낙은 어떠한 것이라고.

작년 제작년 때 까지만 해도 삶의 낙은 나이가 먹으면서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변 친구에게서 들은 적이 있었다. 자신의 삶의 낙은 어린 동생이라고 했다.

드는 생각은 나의 삶의 낙은 무엇이고 무엇이 나의 삶을 즐겁게 하는 것 인가 였다.

나는 평소 놀기를 좋아했고 춤추고 누구와 협동하며 같이 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렇다고 내가 춤추는 것,협동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 노는 것 만으로 즐거워 하진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삶의 낙은 자신이 힘들 때 옆에서 힘듦을 덜어주며 그것으로 인해 즐거워 지는 것

같다. 내 친구도 그랬다. 힘들 때 어린 동생을 보면 더 열심히 하게되고 피로도 풀린다고.

솔직히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 삶의 낙이 생겨나고 어떻게 다루는 지를 모르겠다.

정말 나이를 먹으면 나타나게 될까? 즐거운게 삶의 낙일까? 라는 생각만 주구장창 하고 있다.

언젠가는 삶의 낙이 오겠지, 라는 생각만 든체 삶의 낙이 모르는 체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누군가가 나의 삶의 낙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나는 삶의 낙은 없지만 낙은 주변 사람들이라고 말할 거다. 나는 요즘 엄마아빠와 있는것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도, 심지어 옆집 개 와 있는 것도 좋다. 삶의 낙은 없지만 낙은 있다고 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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