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18.임하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여름에 내리는
작성자 임하연 등록일 15.07.13 조회수 36
언제부터였지 몇일 전 부터 비가 오다 안오다 하다 토요일때 부터였을까 그때부터 비가 멈추지 않고 왔다. 일기예보를 많이 안보는 나여서 장마 인지 그냥 오는 비인지 알지는 못했는데 우선 그냥 비가 온다는 거에 썩 좋지만은 않았다.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좋지만은 않았다. 비가 내리면 왠지 우울하고 울적한 것 같다. 매일 그러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그랬다.
근데 또 비가 그렇게 싫은건 아니다. 집안에만 있을때는 비가 좋다.
비가 내려서 창문을 때리는 소리도 좋고, 비 특유의 냄새도 좋고
하지만 또 밖에 나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비가 내려 웅덩이 진 곳 때문에 양말이 젖는 것이 싫고 비가 내린 뒤 질척한 땅이 싫다. 또, 우산을 들고 다녀야하는 것도 싫다.
이번에 내린 비는 장마가 아닌것 같은데 또 장마 땐 얼마나 비가 내릴까
이왕이면 2주일 뒤에 시작 됐으면 좋겠다. 그때쯤이면 방학 보충들도 다 끝났을테니까 집에 있겠지
아 집안에만 있을때는 비가 좋다고 얘기했던게 이번에는 아니였다.
토요일에는 아니였다. 대부분 비가 내리면 서늘 하고 그런데 여름에 내리는 비라 그런지 토요일에 캠프를 끝낸 뒤 집에 갔을때 밤인데도 그냥 더웠다. 밖엔 비가 오는데 왜이리 더운지 또, 선풍기를 틀려했는데 내가 항상 틀려할때 선풍기는 사라져있지 에어컨을 킬려하는데 이번엔 에어컨 리모콘이 보이지 않았다. 그땐 정말 찝찝하고 그냥 한마디로 싫었다. 하여튼 그냥 토요일날엔 밖이던 안이던 비가 싫었다.
나와 반대로 비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
이전글 축구경기
다음글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