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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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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작성자 김희진 등록일 15.07.13 조회수 16

이 책은 만화책이다. 여름에 읽었는데 지금 생각하고 보니 왜 이 책에 대한 감상문을 쓰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할 때 무척 감동있는 애용이었는데 말이다. 그 감동스런 이야기는 이러하다.

한 할머니가 있다. 그 할머니는 아침마다 폐품을 모으러 마을을 돌아 다닌다. 그러다 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그 할아버지는 아침마다 우유 배달을 하는 할아버지었다. 그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기의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대충 이런 이야기인데 더 구체적인 상황설명을 하자면 할아버지가 죽은 부인에게 잘 해주지 못했던 이야기와 할머니의 죽은 아이, 배신한 전 남편, 이름 조차 없는 할머니의 삶, 그리고 그 마을에서 주차 관련된 일을 하는 남자,  남자의 치매 걸린 부인, 이런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가 따발총처럼 터져나온다. 나름 책에 깐깐하신 이모가 이 책은 무척 맘에 드셔 하셨다. 하지만 학교 책이여서 오래 빌려 드리진 못했다. 여튼 무척 감동스런 이야기다. 반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하는 이름들, 그림체.... 그만큼 기억에 남는 책이다. 친구들도 한번 읽어들 보았으면 좋겠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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