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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화- 신데렐라
작성자 김희진 등록일 15.03.09 조회수 49

 오늘은 잔혹동화 신데렐라라는 책을 읽었다. 원래 우리가 알고있는 디즈니의 신데렐라는 언니들과 계모에게 구박을 받다가 멋진 왕자님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내용이다. 하지만 내가 읽은 신데렐라는 신데렐라의 원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신데렐라 원작과 우리가 알고있는 신데렐라와 다른점은 이야기 후반부에서 달라진다.

 

 무도회장에서 유리구두를 놓고간 신데렐라를 찾기위해 왕자는 공주를 찾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닌다. 그러다 신데렐라가 있는 마을에 오게되었고 신데렐라의 집을 방문한다. 언니들이 유리구두를 신으려고하지만 첫째언니는 엄지발가락이 너무커서 유리구두가 맞지 않았다. 그런 언니에게 엄마가 와서 어차피 공주가되면 걸을일이 없으니 엄지발가락을 잘라버려 라고 조용히 말을한다. 그 말을 들은 첫째언니는 엄지발가락을 자른뒤 유리구두를 신게되었다. 왕자는 첫째언니를 마차에태워 자신의 성으로 데려가려고 하는데 나무위에 새들이 왕자에게 저 여자는 진짜 공주가 아니야 신발에서 피가 철철 나고 있잖아 진짜공주는 아직도 거기에 있어 라는 말을 하게된다. 왕자는 첫째의 발을 확인했고, 새들의 말대로 구두에서 피가 철철 나고 있었다. 왕자는 다시 마을로 돌아가 신데렐라 집으로 다시 향하였다. 이번에는 둘째언니가 구두를 신어보는데 둘째언니는 뒤꿈치가 커서 구두에 들어가지 않자 뒤꿈치를 잘라버린뒤 구두를 신고 왕자와 함께 마차에 올랐다. 다시 성으로 가는 마차를 보고 새들이 왕자에게 저 여자는 진짜 공주가 아니야 신발에서 피가 철철 나고 있잖아 진짜 공주는 아직도 거기에 있어라는 말을 들은뒤 둘째의 발상태를 확인해보고 다시 신데렐라가 있는 마을로 돌아간다. 왕은 결국 화가나 이 집에 구두를 신을 여자는 더 이상 없는 것입니까? 라고 물어본다. 그때 신데렐라가 구두를 신어보게 되고 그런 모습을 본 왕자는 무도회날 자신과 함께 춤을 춘 여자임을 기억했다. 왕자는 곧바로 신데렐라와 결혼식을 치루는데 결혼식장에 계모와 언니들도 함께 왔다. 하지만 하늘에서 새들이 날아와 첫째와 둘째의 눈 한쪽을 파먹는다. 그러다가 또 새들이 날라와 언니들의 마지막 눈까지 파먹어버려 평생 장님으로 살아갔다는 결말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옛날 동화는 거의 다 나쁜짓을하면 벌을 받게될꺼라는 교훈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데렐라 원작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우리에게 저 신데렐라가 잘 알려져있었다면 어렸을때부터 우리는 순수함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많은 잔혹동화를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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