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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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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이대
작성자 김희진 등록일 15.03.03 조회수 44

 오늘은 수난이대를 읽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진수와 만도인데, 진수는 만도의 아들이다. 진수가 전쟁터에서 살아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죽었다는 통지가왔고, 또 다른 사람들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만도의 아들 진수는 살아돌아온다. 진수가 기차역에 오정 가까이 도착한다는 것을 알고 내리막이건 오르막길이건 단숨에 걸어갔다. 하지만 걸어가는 만도의 팔한쪽은 없었다.


 12년전 만도가 강제징용에 끌려가 다이너마이트로 굴을 파는 작업을 다른사람들과 함께 했었다. 어느날 여김없이 다이너마이트로 굴을 파는 작업을 계속 하는도중 갑자기 비행기가 공습해서 작업한는 사람들은 도망을 갔다. 만도도 도망을 갈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공습한 비행기가 아슬아슬하게 만도의 머리위를 지나가고 있었다. 순간 겁이난 만도는 그만 다이너마트가 설치된 굴속으로 다시 들어가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이너마이트는 폭발했고 폭발에 휩쓸린 만도는 일어나보니 이미 팔 한쪽을 절단해 버렸다.


 만도가 과거를 회상하고있을때 기차가 경적을 울리며 도착하였다. 만도는 벌떡일어나 진수를 찾았다. 찾는도중 한쪽다리를 잃은 청년이 보였지만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 지나친 청년이 진수 였다는 사실을 알고 만도는 크게 절망에 빠진다. 진수와 함께 집으로 가는도중 주막집에 들려 국수를 먹는데 여기서 진수에대한 만도의 사랑을 진수는 확인한다. 그리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지금 이 시대에서는 전쟁터에나가서 몸한쪽이 불구가 된다면 있던 여자친구도 사라지는 시대인데 진도와 만수는 힘든고비를 넘긴것이 대단해 보였다. 둘이 외나무다리를 건널때 전에 책에서 눈안보이는 사람과 다리가 불편한사람이 외나무다리를 건너지 못하고있다가 서로 힘을합쳐 눈이 안보이는사람이 다리가 불편한 사람을 업고, 다리가 불편한사람은 눈이 안보이는 사람의 눈이되어 서로 힘이되어 외나무다리를 건넜다라는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이 책을 읽고나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럿이 힘을 합치면 헤쳐나갈수 있다는것을 느꼈고, 인생은 혼자 살아가면 안될것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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