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캐비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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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윤 | 등록일 | 15.12.15 | 조회수 | 53 |
어떤 학교엔 소문이 돌았다. 한 캐비닛이 있는데, 전에 왕따가 안에 갇혀있다가 죽었다는 내용 이였다. 캐비닛은 절대 잠기지 않았고, 자동으로 열리곤 했다. 아무도 그 캐비닛을 쓰지 않았다. 하루는, 한 무리의 학생들이 내기를 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캐비닛 안에 5분 동안 있다가 나오기로 말이다. 한 남학생이 걸렸고, 그는 캐비닛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캐비닛 안은 정말 깨끗했다. 그가 안으로 들어가자, 갑자기 문이 저절로 닫혔다. 안엔 핏자국이 가득했다. 그의 옆, 캐비닛 옆면엔 메모가 가득히 생겼다. 그 학생은 즉시 공포에 질려 나가려고 문을 열려 했지만, 문은 단단히 잠겨 열리지 않았다. 소리를 지르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천장을 올려다 보자, 한 학생이 목을 매단채 천장에 걸려 있었다. 도저히 낮은 캐비닉 천장에선 그럴리가 없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존재했다. 그 시체는 눈에서 피를 흘리며 천천히 학생에게 다가오며 원망의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 갑자기 밖에서 문이 활짝 열렸다. 그 학생을 터지듯 뛰쳐나왔고, 바닥에 쓰러졌다. 다른 아이들이 다가와 말을 걸었지만, 그는 완전히 패닉 상태였다. 한동안 그는 무언가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는걸 완강히 거부했고, 자해를 계속 했으며 무언가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걸 멈추지 않았다. 결국 그 캐비닛은 어느 창고에 버려진 채로 방치 되었다. http://ko.scp-wiki.net/scp-015-ko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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