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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주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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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국어 숙제)
작성자 주하늘 등록일 15.08.26 조회수 23
줄거리 요약

제제는 가난한집에 태어난 사랑이 고픈 5살짜리 꼬마아이이다.

장난이 심해 사람들에게 나쁜놈, 망나니, 악마의 자식이란 말까지 들어보는 말썽꾸러기 아이지만

알고보면 사랑이 충만한 똑똑한 꼬마아이이기도 하다.

학교의 많은 선생님의 자리에 항상 싱싱한 꽃들이 있는데반해 쎄실리아빠임 선생님의 자리엔 시든꽃조차 놓아주는이가 없다.

어린 제제의 눈에도 그모습이 가슴이 아팠던거다.

꽃을사고 싶지만 돈이 없는 제제는 정원이 넓은 세르지뉴집의 수많은 꽃중에 몇송이를 꺾어 쎄실리아빠임 선생님의 책상에 놓아둔다.

제제의 그맘은 너무나 곱고 생각이 깊은행동이지만,

자기의 정원의 꽃을 꺽어간 세르지뉴에게는 제제는 죽일놈, 망나니, 도둑놈이 되는 현실..

꽃을 놓아주고 싶었던 제제를!

실직한 아빠를 위해 구두를 닦아 담배를 마련하는 5살꼬마아이를!

사람들이 조금만 더 이해하고 사랑을 줬더라면

처음받아보는 뽀르뚜가 아저씨의 사랑에 너무 목말라하지도 않았을테고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두려움에서 괴로워하지도 않았을텐데...

하긴....그렇게 되었다면 이책은 감동도 없는 기억도 안나는 그저그런 소설이였겠지만..

암튼 그런 제제에게 친구같은 라임오렌지나무가 생기는데

집이 이사를 가면서 우연히 만난 작은 라임오렌지나무를 제제는 친구로 삼고 "밍기뉴"라는 이름도 지어주는데

밍기뉴는 제제의 상상속, 꿈속에서 만나는 친구인만큼 말할수 있는, 그야말로 대화가 가능한 나무로 등장한다.

아마도 밍기뉴는 자기의 마음을 이해못하는 어른들 대신 자기를 이해해주는 또하나의 제제, 즉 자기 자신이지싶다.

그러는 어느날 마누엘 발라다리스라는 포르투칼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이 포르투칼 아저씨에게 엉덩이를 맞는(물론 제제의 장난으로인해) 것으로 첫번째 대면을 하지만

발을 다친 제제를  병원에 데려다 주는걸 시작으로 제제는 아저씨와 점점 가까워진다.

제제가 그동안 자신이 행한 수많은 악행들을 말하면서 자기는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말을해도

아저씨는 제제의 행동에대해 화를 내거나 나쁜 별명을 부르거나 하지않는다. 

어떨땐 제제의 행동에 맞장구도 쳐주고 남들이 부르는 망나니란 말 대신 "행운의 꼬마, 천사같은 아이" 불러주기도 한다.

제제는 이 포르투칼 아저씨를 뽀르뚜가저씨라고 부르는데 뽀르뚜가저씨를 위해

앞으론 말썽 안피우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제제에게 실연이 찾아오는데..

뽀르뚜가 아저씨가 그만 열차사고로 죽게되는 일이 벌어진거다.

그일로 인해 제제는 사람이 죽는다는게 뭔지, 소중한 사람이 사라진다는게 뭔지에 대해 알게된다.

겨우 5살이란 어린나이에 세상의 슬픔에 맞닫트린것이다.

날며칠 밥도 못먹고 사경을 헤메기도 하고 가슴이 아린다는게 뭔지를 깨달을 만큼 정신적충격을 받았던 제제.

시간이 지나 더이상 토하지 않고 음식을 먹을수 있게 되었지만 제제는 더이상 철없이 망썽꾸러기였던 꼬마제제가 아니다.

밍기뉴가 피운 첫번째 꽃을 보면서 더이상 어린나무가 아닌 밍기뉴를 자기맘속에서 잘라낸다.

어른이 되어가는 밍기뉴를 보내줄때가 되었다는걸 직감으로 느끼게된거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속에 있었던 철부지 5살꼬마제제를 보듬해주던 또다른 제제 또한 보내주게 된다.

왜냐면 더이상 자기의 모습이 온세상이 행복하고 밝게만 보였던 철없던 5살의 제제가 아니였음으로....

느낀점

인생의 아름다움이란 꽃과 같은 화려한 것이 아니라 냇가에

둥둥 떠다니는 낙엽과 같이 평화로운 것이라고 말하는 제제의 마지막 말이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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