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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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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에게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5.11.19 조회수 40

은수야 안녕 나 혜원이야

 

오늘 분명히 너가 민석이 정도는 쉽게 이긴다고 했던 말을 들었는데 8 : 6 으로 지니. 8 : 6.

내가 어제 민석이랑 탁구를 쳐 봐서 민석이 실력을 아는데 당연히 너가 이길 줄 알았더니.. 아니였구나. 민석이가 하루만에 탁구실력이 는 건지 아니면 너가 민석이 보다 못한 건지. 왠지 후자가 더 맞는 것 같지? 인정? 응 인정. 요즘 맨날 민석이만 보면 부끄러워하고 내외하던데 왜그러니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데 말이야. 물론 민석이가 맨날 너랑 밥 같이 먹으면 너 버리고 먼저 가버리긴 하더라. 그건 부끄러워하는 너를 위해 너 대신 내가 잘 전해줄게. 고맙지? 이런 친구 또 없을거야. 오늘은 내가 손목보호대를 빌미로 너랑 민석이랑 말 하게 하는 기회를 줬더니 그걸 놓치다니 안타까울 뿐이란다. 순무 닮으면 다니???!!?!?!? 아맞다 민석이한테 앙앙앙 언제 할거임ㅡㅡ  너가  오늘 안으로 하는 걸 봐야 잠을 잘 것 같아. 나의 잠을 위해서 해 주려무나 ㅇ\그럼 안녕

 

착한 친구 혜원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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