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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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5.05.10 | 조회수 | 37 |
어느 한 마을에 30년이상 비어있던 한 잡화점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을 피해 도망다니던 세명의 도둑들이 나미야 잡화점에 숨었고, 정체모를 편지 하나를 받게된다. 처음에는 누군가 자신들을 노리고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가 도둑들은 어쩌다가 편지 내용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한다. 그렇게 편지로 인해 여러 고민과 인생의 주제들이 넘나들면서, 나미야 잡화점에 대한 비밀이 조금씩 벗겨지게 된다. 각 장마다 고민 상담 편지를 보낸 이들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다. 수십 년 전 나미야에게 고민을 상담하는 편지가 무슨 이유로 현재는 비어 있는 가게 우편함으로 들어왔는지, 과연 그것이 우연인지 필연인지에 대한 비밀은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풀려간다. 이 책은 그 첫번 째 편지를 발판삼아 시작되는 이야기 인데, 책의 두께를 보고 놀랐던 책중 하나였기에, 내용도 당연히 지루한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예상은 완전히 뒤집어졌고, 이렇게 열정적으로 읽은 책은 2학년때 이후로 처음이었다. 내용은 더이상 이야기 하지 않겠다. 이 글은 읽는 사람에 한해서 이 책을 정말로 강력하게 추천해주고 싶다. 두껍지만 금방금방 읽어지는 책이다. 소설 책이라서 그런지 하나도 어려운 내용 없이 읽혀진 책이었다. 그렇다고해서 내용이 너무 쉬워서 지루하거나 생각을 못하는 책도 아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다짐한 내용보다는 많은 것을 느꼈다. 책을 이렇게 재밌게 풀어쓸 수도 있구나 라는 등 책의 내용에대한 감동을 크게 받은 것 같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라는 책의 저자는 히가시노 게이고 인데 이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볼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이제 시험도 끝났으니까 열심히 책을 읽고 양식을 쌓는 것을 중점으로 해야겠다. 앞으로 읽는 책들도 이렇게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발겨하고 읽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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