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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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5.04.08 | 조회수 | 40 |
정말 큰일났다. 어쩌지..? 그 큰일은 다다음주에 일어난다. 바로! 대회 이다. 밴드부에서 대회를 나가는데 사물놀이반에 비해서 연습도 매우 부족했고, 곡도 늦게 선정해서 매우 자신이 없다. 저번주 토요일에 우리 밴드부는 악보를 받았다. 근데 더 큰 일은 다들 악보를 받았는데 나만 악보를 안받았다는 것 이다. 밴드부 선생님께서는 평일 점심시간에 언제 한 번 오신다고 했는데 언제 오실지 몰라서 큰 일인 것이다. 정말 미치겠는게 이번주는 청주를 가야해서 연습을 못할 것 이 뻔하다. 어떻게 되는거지..? 어쩔 수 없지만 이번주 토요일에 한시간이라도 학교에 들러서 밴드 선생님을 만나봐야겠다. 점심시간마다 연습 할 떄에는 그냥 악보에 있는 코드를 보고 치고있는데 어렸을 때 코드라도 익혀둔게 다행인 것 같다.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 보컬까지 다 열심히 연습하고있는데 괜히 나만 안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그래도 잘 할 수 있겠지..?? 지금은 믿을 수 밖에..ㅎ 지금까지 연습하는 것을 보면 일등은 물 건너간 듯 싶다. 후보곡이 두곡 있는데 한 곡은 보컬에게 유리하고, 다른 한 곡은 일렉과 드럼에게 유리한 곡 이어서 어떤 곡을 선택하든 뭔가 피해가 생긴다. 어떤 곡을 하든 나에게는 상관 없지만 밴드는 팀 이니까. 그게 제일 중요하다. 밴드부를 하면서 이번이 처음 대회를 나가는 것인데 이왕이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우리 밴드부는 조금 다를 수 도 있다. 분명히 학교는 남녀 공학인데 보컬을 제외하고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이 다 여자들이다. 밴드부 선생님께서는 걸그룹 되겠다고 이야기 하셨었는데 마지막 남은 보컬까지 올해 들어오는 여자로 바뀌게 될 판이다. 정말로 말하는데로 이루어지겠네요..ㅎ 정혜원 님은 걱정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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