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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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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5.03.19 조회수 47

 이 편지는 특정인물을 정해놓고 쓰는 편지는 아니고 우리반 전체 아이들에게 쓰고싶은 편지이다. 그래 너희들을 위한 편지야! 진지하게 쓰고있어. 음 느껴지지 궁서체의 진지함. 우선! 그냥.. 편하게 읽어줬으면 좋겠다.!ㅎ 음.. 짧으면 1년 정말 길면 10년 이상을 같이 한 너희들과 같은 학교를 다니며 같은 반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지! 우선 사과부터 하면 우리? 아니면 몇몇 아이들사이의 갈등때문에 다른 친구들까지 신경쓰게 하고 우리반 분위기 많이 흐려서 미안해. 나도 얼른 풀고싶고, 서로서로 만나서 얘기하고, 화를내든 울든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있는 이야기가 됬으면 좋겠다. 지금 상황이 풀어지려고 하는 거 같은데 쭉 노력해서 꼭 1학년 때 같은 사이가 될 수있도록 하자. 특히나 말하지 않아도 다 알겠지?! 너희들은 더더욱. 잘 지냈으면 좋겠다. 그래도 잘못한거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벌받는거는 당연한거니까. 그렇지? 그리고 사과해준 친구 너도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 설마 했는데 내 이름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 편지보고 이제야 너 맘을 조금이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같어! 언젠가 책상에 둘러앉아서 수다 떨 수 있겠지..? 우리 좀 더 노력해보자

 그리고 지금 사이에 껴서 불편한 친구들아! 얼른 이 상황 깨뜨리고 너희들도 다같이 편한 분위기 만들 수 있게 하자.! 도와줄거지? 우리 문예창작보니까 다들 마음이 심란한거 같아서.. 아님말구요..ㅜ

항상 너무 고맙고 길어야 2년 같이 보내는데.. 다음에는 보고싶어도 못보잖아..? ㅎㅎ 중학교때가 좋았지 할 수있게 행동해보자! 사랑하는 우리반 29명 전체! 포레버(?) 도 맞고 화이팅화이팅화이팅!ㅎ


프롬. 익명.// 는 아니고 ㅈㅎㅇ


너무너무 고맙고 쭉 같이하잫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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