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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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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작성자 이혜미 등록일 14.12.22 조회수 49

어느 추운 겨울밤, 남편은 잠결에 행랑에세든 행랑아범이 큰애를 남의 집에 줫다고 우는 소리를 듣는다. 그대로 데리고 있으면 굶어죽을 판이었다. 며칠후 화수분은 주인에게 휴가를 얻어 시골로 내려가나, 보름이 지나도 안 돌아온다. 그러자,어멈도 뒤따라 내려간다. 한편 화수분은 괴로워하며 몸져 눕게 되는데 아내

편지를 받고 길을 떠난다. 살을 에는 추위 속에 산을 넘던 화수분은 아내와 딸을

보고 껴안았다. 이튿날 아침,길을 지나던 나무 장수가 젊은 남녀의 껴안은 시체와 아이를 발견하고 어린 아이만 소에 싣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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