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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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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6.01.29 조회수 74

이제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아쉬울만도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 사실이 너무나도 기쁘다. 솔직히 집에서는 할 일이 너무나도 없다. 그나마 이번 방학에는 앞에 2주는 영어캠프를 가고 그 다음 주에는 학교나가고 독서캠프하고 해서 지루할틈이 별로 없었는데 나에게 완전한 자유가 주어진 마지막 주, 이번 주는 심심했다. 뭘 해야할지 감도 안 잡혔다. 그래서 그냥 방학숙제로 올릴 독서감상문을 위해 책도 좀 읽고 나중에 글로 정리할 때 내가 어떤걸 느꼈고 어떤 식으로 쓰려고 했었는지 잊지 않게 짧게 짧게 써 두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 그걸 보고 정리하는데 그걸 써도 독후감은 쓰기 힘들다. ㅠ 이상하게 다른 애들은 그냥 하루 이틀 전에 슝슝하고 끝내버린다는데 나는 그걸 왜 이렇게 오래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결과물이 다른 애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게 참 슬프다. 그렇다고 나도 마지막에 몰아서 슉슉 해버려야지 하기에는 몸이 안 따라준다. 그런건 나에게는 없는 능력인가보다. 에효.

어쩌다보니 잠깐 다른 내용으로 샜는데 내가 원래 쓰려고 했던건 방학동안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문예창작마당과 English Zone에 대해서이다. 다들 방학이라서 쉬다보니 안 올린 것 같다. 그나마 English Zone에 독해는 꾸준히 올린 사람이 몇몇 있는데 문예창작마당은 숙제 때문에 올린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 실은 나도 독해만 하고 문예창작마당에는 글을 거의 올리지 않았다. 그래도 이제 개학하면 또 열심히 올려야 하닊 이건 방학 때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하고 개학하면 그 때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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