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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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혜수 | 등록일 | 15.11.05 | 조회수 | 35 |
4박 6일간의 베트남 여행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6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집에는 오후 1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다. 밤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 씻지도 못한 상태여서 피곤함과 찝찝함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게다가 애들이 선물, 선물거렸는데 하나도 못 샀고, 가장 큰 문제 휴대폰이 완전히 고장나는 바람에 며칠동안 사용하지 못한 상태여서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엄마 보고, 집에 도착하니까 갑자기 기분이 굉장히 업됐다. 학교 가서 애들도 보고 싶었다. 거기 가서 만나게 된 친구, 언니, 오빠들도 재미있고 좋았지만 재미로는 우리반 애들이랑 있는 것만 못한 것 같다. 내일 학교 가면 기분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스클도 지난 2주간 진로특강? 들으러 다니느라 3주만에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면 자리랑 짝꿍도 바뀌어 있을 것 같다. 아 참, 그리고 학교 가서 가장 먼저 할 일이 생겼다. 그건 바로 김은수를 때려주는 것이다. 요것이 지금 약 한 달동안 아닌척하며 우리를 속였다. 내가 가장 늦게 알게 된 것인지는 몰라도 궁디팡팡 좀 해줘야할 것 같다. 어쨌든 그냥 지금 하고 싶은 말은 학교 가고 싶다는 것이다. 얘기 들어보니까 오늘 오후 수업에 중요한 과목 들었다고 수업 들으러 학교간다는 중3 언니도 있었고 사복 입고서 애들 피곤할 때쯤 창문 앞을 지나가며 손을 흔들어주겠다는 애들도 있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간에 나도 바로 학교를 가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한데다가 꼴이 말이 아니라서...ㅎ 그냥 내일 가는 걸로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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