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왕 이소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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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혜수 | 등록일 | 15.04.09 | 조회수 | 55 |
소윤이에게 안녕, 만인의 장난감 소윤아. 난 너와 서로가 서로를 놀리고 괴롭히는 신혜수란다. 오늘 청소 시간에 급식실에서 노래 부르다가 신준이 오빠 들어왔을 때 많이 창피했지???ㅋㅋㅋㅋㅋ 혜자가 문열고 들어온 바로 다음에 그오빠 들어왔는데 ㅋㅋㅋ 다행히도 나는 초반에 눈 마주쳐서 얼른 손내리고 아닌척 했지만 너는 고개를 숙이고 숙제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끝까지 모르더라 ㅋㅋㅋ 혜자랑 내가 갑자기 노래 끊고 막 웃었을 때 니가 눈치가 있었다면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멈췄을 텐데 너 혼자 계속 부르는 바람에 더 웃겨서 더더 웃었던 것 같아. 이래서 너랑 있으면 생생해진다랄까? 정확히는 너 놀리거나 그럴때 ㅋㅋ 뭔가 기운이 넘쳐 ㅋㅋㅋ 앞으로도 너랑 있으면서 재밌는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그럼 빠잉 2015.04.09 신혜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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