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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김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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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익현 등록일 15.03.26 조회수 30
겨울이 지나가고
봄햇살이 비추기
시작한다

춥던겨울이지나
학생들의 옷은
얇아지고

부모님들의
걱정은 늘어난다

학교에서
수학여행을간다며
좋아하던아이들

겨울옷을 집어넣고
긴소매가아닌
반소매를 꺼내집고
가방을싼다

이들이 탄배
세 월 호

처음출발은
즐겁게갔지만
돌아오지못했다

배에탄학생들이
모두구조됫다는
기사는 누구의
거짓말이었던가

배가 쓰러져갈때쯤
들려온한마디
기다려라.

선장이준석이
남긴말

호랑이는가죽을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더니
기다리라는 말을남기고
혼자 도망치더라

배에탄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았나?
가슴조리고 있던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해보았나?

절대잊지말아야할
다신생기지말아야할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기억하겟습니다
세월호사고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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