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앙성에서 차타고 30분거리인 신니면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맨처음에는 동락초등학교를 가서 문제를 푸는 것이였는데,동락초등학교는 초등학생때 한번 가본적이 있기때문에 그리 낯설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문제는 김재옥 교사와 관련된 것이였다. 김재옥교사 기념관에 직접들어가서 문제의 답을 찾는 것이였다. 솔직히 초등학생때 한번갔다고 했지만 기억에남는건 하나도 없다. 이번에도 자세히 알진 못했지만 문제를 풀어가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10분동안 차를 타고 내포긴들마을로 이동하였다. 처음에 두부를 만들었다. 4명이 같은 조가되어서 그중에 한명이 조장이 되고 그렇게 두부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미 순두부가 있었고,우리가 그 순두부를 틀에 넣어 물을 짜내고 모양을 만드는 것이였다. 두부 만드는 과정을 알지못해서 좀 아쉬웠지만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먹는 도중에 기자분이 오셔서 인터뷰를 했다. 직접 만드어서 먹으니까 어떠냐고 물으셨는데 내가 맛있어요 라고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말에 영혼이 없어보였지만 진심이여서 따로 할말은 없었다. 다시 물으셨다. 좀더 구체적이게 말해달라고ㅋㅋ그래서 두부같이 맛있다고 했다. 이건 내가 생각해도 뭔말인지 모르겠다. 기자님이 혜지에게 가서 다시 물으셨다. 얘도 별 다른 말 없이 맛있어요 했다. 다시 기자님이 "뭐 고소하다거나 담백하다거나 그런식으로요" 하니 혜지가 "고소하면서 되게 담백해요" 라고 했다.ㅋㅋㅋㅋㅋㅋ아 이혜지가 한번 웃겼다.그리고 남는 시간이 있어서 그냥 앉아서 놀았다. 그때는 애들사진을 막찍어댔다. 특히 신혜수ㅋㅋㅋ이상하게 나와도 신혜수만 나왔다하면 다 저장이였다. 그리고 한옥을 보고 나서 우물도 보고 펌프도 보았다. 직접 우물에서 물을 떠내고 하는 애들도 있었는데, 나는 그냥 보기만 했다. 그리고선 사과김밥과 팝콘을 만들러 갔다. 사과김밥에는 사과,뽕잎나물,단무지,햄,계란 이 들어갔다. 하지만 나는 사과를 넣으면 이상할 것 같아서 단무지와 햄과 계란만 넣었다. 몇몇 재료 안들어갔다고 부족한 느낌이라던가 허전한 느낌은 없었다. 난 단무지와 햄만 있으면 그냥 맛있다ㅎㅎ먹는 도중에는 어묵국을 주셨다.아 그것도 맛있었다. 팝콘도 만들었다. 아나 만들었는데 다른데보다 우리조께 너무 적었다. 그런데다가 안튀겨진게 많아서 완전 아까웠다. 튀긴 팝콘은 소스? 뭐였지 아무튼 술냄새나는거랑 같이 튀겼다. 그것도 달달해서 맛있었다. 역시 적었으니 서현서가 계속 뺏어먹었다. 완전 덩어리로 된거 가져가려고 해서 완전 놀랐다ㅋㅋㅋ술냄새나는거랑 한거는 적어서 부족했지만 전에 두부랑 김밥먹어서 괜찮았다.생각해보니 다 맛있었다. 먹는 체험학습인것 같았다. 완전 맘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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