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권하는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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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수 | 등록일 | 15.01.15 | 조회수 | 43 |
오늘은 '술 권하는 사회' 를 읽어보았다 .제목부터가 호기심이 간것같다 . 남편이 일본 유학에서 돌아왔다. 집에 있을 땐 책을 읽기도 하며 바깥 나들이에도 분주하였다이로부터 바깥으로 나가면 늘 술에 취해 돌아왔다. 이날도 늦는 게 어쩌면 기생을 끼고 요릿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으려니 싶었다.아내는 어느새 분결은 사라지고 누가 이토록 술을 권했던가 하고 원망만뇌까린다.남편은 누가 권했을 것 같으냐고 묻는다아내는 남편이 말하는 사회가 무언지 모른다. 어찌하였든, 딴 나라에는 없고 조선에만 있는 요릿집 이름이려니 하고 치부한다. 남편은 계속해서 걸핏하면 명예 싸움, 지위 다툼질, 내가 옳으니 네가 그르니 하며 밤낮으로 서로 헐뜯기에 이를 개념하여술을 권하는 몹쓸 사회라고 한다 . 내생각에도 술을 권하는 사회는 좀 아니라고 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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