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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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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차
작성자 김동현 등록일 15.08.07 조회수 25

-4일-

이날은 수업이 아니라 야외 운동회였으나 폭염으로 인해 물총싸움을...

처음엔 표적떼기를 했다.

(물총으로 수성 사인펜으로 만든 표적을 지우는)

근데 상반신에만 표적을 붙일 수 있었고, 모두들 표적을 꼼수를 써서 가렸다.

허나 첫 날에 한 레크리에이션(귀찮아서 안 적음) 때문에 순위가 높았던 조들은 대형 물총, 물풍선..

그래서 물에 의해서 젖는 건 어쩔 수 없었고 닥돌을 한지라 표적은 대부분 다 젖었고 이내 모두들 표적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그냥 얼굴에 갈겼다.(그래 이런 게 진짜 싸움이지..)
그리고 나서, 방에 들어갈 사람은 들어가고 더 놀 사람은 놀기로 했는데 더 놀기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양 손에 대형 물총을 들고 고려대 멘토 쌤 한 분에게 모두들 기습을 강행하였으나 이내 다굴을 당했고 모두들 물에 젖은 생쥐 꼴이 되었다.

이날에는 캠프가 며칠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5일

그동안 같이 지내며 정이 든 룸메들(문혁, 오상진, 김성우) 와 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이내 그 망할 강의 덕에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은 별로 한 게 없었고(롤링페이퍼...)

9월에 다시 만나겠지(고연전) 하며 수련원을 뒤로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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