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따는 콩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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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현 | 등록일 | 14.12.19 | 조회수 | 48 |
줄거리 -금을 캐기 위해 영식은 콩밭 하나를 잡쳤다. 그는 이 일을 하자고 부추긴 수재를 살기 띤 시선으로 노려본다. 수재 때문에 애꿎은 콩반 하나만 결딴냈다. 이 기미를 알고 마름은 크게 화를 낸다. 굴 밖으로 나왔을 때, 마름과 맞닥뜨렸다. 마음은 구덩이를 묻지 않으면 징역을 갈 줄 알라고 한다. 구덩이 안에서 영식은 흙덩이를 집어들어 수재의 머리를 내려친다. 어느날, 콩밭에서 홀로 김을 매고 있는데 수재가 이 반테 금이 묻혔으니 파 보자고 했고, 거절했으나 아내의 부추김도 있어서 선뜩 수락한 것이다. 영식은 산제를 지내기 위해 아내에게 쌀을 꾸어 오도록 한다. 아내는 떡 시루를 이고 콩밭으로 향한다. 영식은 밭 가운데 시루를 놓고 산신께 축원을 한다. 아내가 점심을 이고 콩밭으로 갔을 때 남편의 얼굴에는 생채기가 나 있고 수재는 흙투성이에 코피가 흐르고 있었다. 콩밭에서 금을 따는 숙맥도 있느냐고 비아냥거리는 아내에게 영식은 발길질을 한다. 조바심이 난 수재는 황토흙을 보이며 금이라고 속이고, 영식의 처가 속아넘어가서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을 때 수재는 오늘 밤에 꼭 달아나리라고 생각한다. -평 불쌍했고, 영식은 너무 멍청했다. 나는 커서 저렇게 멍청한 사람이 되면 안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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