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나를 사랑한 고양이 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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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준하 | 등록일 | 14.11.21 | 조회수 | 91 |
독서 감상문 -나를 사랑한 고양이 시시-
'나를 사랑한 고양이 시시' 이때까지 많은 소설을 봤지만 사람의 시점이나, 다른 동물이 아닌 고양이의 생각이나, 행동을 이렇게까지 자세하고 묘사한 소설은 보지못했다. 허나 이 소설은 고양이의 생각이나 행동을 하나하나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재미있게 스토리를 전개해 갔다. 이 이야기는 주로 자존심이 강한 고양이 시시와 시시를 입양한 상담사 율리아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어느날 시시는 자신에게 못되게 구는 주인의 집을 나와 비가오는 거리를 돌아다니다 율리아의 집에 입양되어 들어간다. 그렇게 둘의 동거는 시작되었고, 첫 환자인 슈테판은 이야기 도중 종종나와 둘에게 조언을 해준다. 그러던 어느날 시시가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아첸 율리아는 허둥지둥하며 갈들을 일으킨다. 이런저런 갈등들을 격다가 나중에는 결국 시시가 출산을 하고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이 이야기는 무언가 교훈이 되는 내용을 찾기보단 겉 모습, 이야기의 재미를 보는것이 이 소설을 읽는 좋은 방법인것 같다. 억지로 소설의 교훈을 찾기위해 머리를 움켜잡고 소설의 내용을 복잡하게 만들어 기존의 재미를 상쇄시키는 것보다는 속 내용이 아닌, 겉 내용의 재미에 중점을 두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한 생각이자, 책을 읽으며 느낀 생각이다. 나도 모르게 느낀 교훈이지만, 이 소설은 소설을 속에서 짜내기 보다는 겉 모습을 보라는 교훈을 얻은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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