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꺼 수필-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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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설윤정 | 등록일 | 15.10.11 | 조회수 | 35 |
얼마전부터 나는 이쁜 구두가 꼭 사고 싶었다. 왜 인지는 모른다. 그런데 갖고 싶다. 엄마가 내가 애기였을때 구두를 딱 한번 사주셨다. 그걸 거의 매일 신고 다녔는데, 구두가 점점 작아졌다..(내가 컸다.) 그래서 억지로 발을 밀어넣기도 했다. 나는 그렇게 구두를 신고 마당에서 공주처럼 춤을 춘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ㅎㅎ) 그래서 일까..그 기억만 떠올리면 지금도 그때처럼 마당에서 구두를 신고 돌아다니고 싶다. 또 나는 구두의 또각 또각 소리가 너무 좋다. 그 또각 또각 소리가 더 선명해질수록 희열감을 느낀다고나 할까..ㅡㅡ 쨌든..나는 이쁜 구두가 너무 사고 싶은데 엄마는 내 마음을 몰라 주시는것 같다. 그래도 괜찮다..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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