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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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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오늘 일어난 일들
작성자 설윤정 등록일 15.08.31 조회수 53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날씨:더움

제목:오늘 일어난 일들

오늘은 무슨일이 많았기도 하고 약간 재미있었던 날인것도 같다.

그래서 그 일들을 다시 되집혀 보려고 한다.

오늘 도덕시간에 보성이가 민석이를 약간 화나게 했었나보다. (아니면 미안해 보성아..)

그래서 민석이가 보성이 한테 필통을 던졌는데 보성이가 비스듬이 앉아 있어서 보성이 대신 내가 턱을 맞았다.

민석이 필통은 딱딱한 부분도 있고 물렁한 부분도 있는데 나는 운 나쁘게 딱딱한 부분에 맞았다.

맞았을때 별로 아프진 않았는데 아팠다..? (뭔지 모르겠다..)

쨌든 울었다.

민석이가 나한테 사과를 해 주었다.

요즘 민석이하고 말을 많이 안했었는데 나한테 진심으로 사과해 주니 아프긴한데 좋았다.

그렇게 도덕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에 일이다.

우리는 언니들하고 월요일 점심시간에 거의 항상 피구를 한다.

그런데 오늘 승원이가 공을 집으려고 내 앞에 왔는데 내가 그 공을 가로챘다. 그래서 가까이 있던 승원이를 맞쳤는데 너무 세게 때렸나보다 그래서 승원이가 넘어져서 다들 빵터지고 또 윤아 언니 안경도 부러지는 둥 웃긴일이 많았다.

그리고 마지막 청소 시간의 일이다.

오늘 나는 청소가 일찍 끝나서 교무실 앞에서 빈둥빈둥 거리고 있었는데 동호 오빠가 무거운 기타를 많이 들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달려가니까 나보고 기타 하나좀 들라고 시키는 것이었다. (병진이 오빠도 동호 오빠기타를 들어줬다.)

그래서 들어줬는데 지원 쌤은 여자라고 들지 말라고 했다.

나는 그말을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동호 오빠한테 나는 여자 아니냐고 물어봤다.

그랬는데 오빠가 나보고 넌 남자아니냐고 하는 것이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대 치고 싶었는데 오빠니까 참았다.

오늘도 이런 많은 일이 있었다.

내일은 어떤일이 일어날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오늘의 교훈:자고로 여자는 이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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