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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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설윤정 | 등록일 | 15.03.16 | 조회수 | 34 |
2015년 3월 16일 월요일 날씨: 쌀쌀함 제목: 입맛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난 너무 피곤했다. 토요일에 삼촌에 결혼식이 있어서 쉬지도 못하고, 일요일은 토요일에 하지 못하였던 숙제를 마저 다해야했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다시 일주일이 시작이라니! 아직 믿기가 어렵다. 중학생이 된지도 한달은 된거 같았는데... 피곤한건 여전한 듯 했다. 그런데 난 요즘 이상했다. 원래 달달하고 쌉사름한 초콜릿을 별로 싫어하고, 생크림같이 느끼한 음식도 싫어했는데 이런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수업에 지친 머리가 편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게 되었다. 입맛이 성숙해진 느낌이라 기분이 나쁘지도 않았다. 고등학생이 되면 치즈에다가 마요네즈 듬쁙뿌린 샌드위츠를 좋아하게 될까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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