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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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예서 | 등록일 | 16.11.06 | 조회수 | 57 |
아무도 모른다
진예서
내가 누구인지 아무도모른다 아마 그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을테니, 나의 존재를 누군가가 알게된다면 좋겠다 라는 쓸데없는 괜한 기대는 하지않을 것이다
아무도 모른다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를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고있는 바보같은 나 언제까지 기대만 하고있을건지 슬슬 나에게도 실증이난다 외로움에 사무쳐 눈물만을 흘리는것도 지겹고 잠에 취해 침을 질질흘리는것도 지겹고
고독한 방에 앉아 괜한 복수심만 키워가고있을때 문이 열리고 그 틈으로 들어오는 빛한줄기
알고보니 문을 연 자는 다름아닌 바람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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