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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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6.07.22 | 조회수 | 22 |
이 영화는 개봉한 지 꽤 된 영화이지만 드디어 보게됬다. 처음 개봉했을 때 부터 너무 보고싶었는데 그 때 할 일이 많았는지 못보다가 보려고 하니 영화관에서 상영이 끝나버렸다.. 그래서! 이번에 집에서 보게 되었는데 보기 전 부터 너무 기대가 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주인공이 베네딕트 컴버베치 라는 점이였다. 이소윤의 강력 추천으로 셜록을 몇 번 본 적있었는데, 연기력이 대박이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영국과 독일의 전쟁 중 독일이 사용하는 암호를 해독하려고 하는데, 그들이 사용하는 기계는 애니그마 이고, 하루를 주기로 그것의 배열이 바뀐다. 따라서 24시간이 지나면 암호해독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평소 크로스워드 퍼즐을 좋아하던 주인공 엘런 튜링과 몇몇 친구들이 만나 팀으로 연구한다. 처음에는 주변 동료들이 튜링의 행동을 좋아하지 않고, 같이 연구하고 싶지 않아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능력과 노력을 이해해주었고, 결국은 기계를 발명하게 된다. 그렇게 미래 암호해독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튜링은 죽게된다. 이 영화가 사실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을 듣고 놀랐다. 앨런 튜링이라는 수학자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는 굉장히 놀라운 삶을 살아갔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이 영화를 보고 앨런 튜링 같은 근성과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평소 나는 끈기가 있다고 자부했었지만, 요즘들어 그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하려고 했던 것들도 미루기나 하고있고, 하다 중간에 힘들다고 그만두는 일이 일수이기 때문이다. 3학년 여름방학, 꽤나 중요한 시기인데 이러고 있는 내가 매우 한심하다. 그래서 오늘부터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내일, 내일 모레도 꾸준히 할 수 있겠지? 이번 방학도 여러 캠프가 잡혀있어서 조금 바쁘겠지만 미래를 위해 공부도, 독서도 손 놓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번 여름방학 잘 보낼 수 있도록! 제게 끈기를 주세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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