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도원결의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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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소윤 | 등록일 | 16.11.11 | 조회수 | 51 |
삼국지 1권인 도원결의에서는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의형제를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내용이다. 그 당시 중국은 후한시대로 어린 횡제가 황위에 오르고 백성들은 굶어죽기 일쑤였다. 또한, 황건적들이 백성들의 재물과 식량을 빼앗아 백성들의 생활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졌다. 이때, 황건적을 퇴치하기 위해 유언이라는 사람이 동네에 의병을 모집한다는 방을 내었고, 한나라 경제의 후손인 유비가 이를 보고 있었다. (유비는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미투리를 팔며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유비가 방을 보며 탄식을 하고 있자, 장비가 나타냐 어찌 대장부가 나라를 위해서 힘을 내려고 하지 않고 한숨만 쉬고 있냐며 유비를 꾸짖었다. 그러자 유비는 백성을 편하게 할 마음은 있으나 힘이 없어 탄식을 한다고 하자 장비는 자신의 재산을 팔아 의병을 모아 함께 큰일을 하자고 하였다. 유비는 그 말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 장비는 주막에 가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자 하였고, 유비는 장비와 함께 주막에 가게 되었다. 주막에서 술을 마시던 중 관우가 나타나 관우 또한 뜻을 함께 하기로 하여 장비의 집으로 가게 되었다. 장비는 집 뒤 복숭아동산에 꽃이 한참이라며 그 다음날 그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의형제를 맺고 뜻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다음날, 복숭아동산에 검은 소와 흰 말 등 제물을 차려 놓고 제를 지내며 맹세했다. 이때, 도원결의에서 가장 유명한 말인 “한 해 한 달 한 날에 태어나지 못했어도 한 해 한 달 한 날에 죽기를 원한다.” 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이 도원결의를 통해 유비가 맏형이 되고, 관우가 둘째, 장비가 셋째가 되었다. 그 후 의병 삼백 명 정도가 모여 다함께 복숭아 동산에서 술을 마시며 결의를 다졌다고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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