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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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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에게
작성자 서현서 등록일 16.11.09 조회수 104

성호에게

성호야 안녕 나는 생각보다 너랑 오랜 우정을 함께한 현서라고 해

이 편지를 쓰는 까닭은 유치원 때부터 안 것 치고는 추억이 그닥 없어보여서 편지라는 추억을 남기려해

일단 오늘 쪽지로 나에게 심한 말을 했잖아 그런데 나는 화도 한 번 안내고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어 그 이유는 너랑 친한 친구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내가 장난을 심하게 쳐도 너는 착해서 다 받아주잖아 고맙게 느껴. 그런데 내가 너에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데 너는 수업시간에 많이 조는 것 같아. 특히 역사시간에는 가끔씩 깨워줘도 못 일어나는 너를 보면 전 날 뭘 했길래 저렇게 잠을 자나 싶어. 나는 수업시간에 잘 졸지않는단다. 오랜친구에게 이런 점은 배웠으면 해. 그런데 너를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왜냐면 신혜수랑 이혜지 나 같은 애들이 시비를 걸고 장난을 심하게 칠 때도 있는데 너는 웃으며 넘어가는 것 같아. 정말 착한성호같아. 그리고 초등학교 때 니가 전학을 간다해서 슬퍼했지만 강천은 가까우니까 안심을 했어 중학교와서 다시봐서 반가웠어 성호야 내가 가끔 너 따라하는데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내 장난과 어깨치기를 받아줬으면 해 그럼 안녕

현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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