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수짱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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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수 | 등록일 | 16.11.06 | 조회수 | 22 |
혜수짱♡♡♡♡♡♡♡♡♡♡♡ 안녕혜스♡♡♡♡ 요즘 시험공부하느라 바쁘지? 알아알아 그런데도 나한테 소홀히 하지않고 애교를 꾸준히 보여주더구나 하지만 요즘에는 살짝 힘든지 가끔 정색하는 면이 있어 그리고ㅜ내가 맨날 삐~~~~드름 하면서 놀리는데 그건 너가 좋아서그런거니까 진짜로 삐지지 말으렴 그리고 여드름을 납두고 삐드름이라고 하는 이유는 너가 툭하면 삐지기 때문이야.흥. 차피 삐져도 자기라고 한번해주면 아잉 거리면서 붙을거면서 뭐하러 삐진척을 하고 그러니 정말 너는 아쩔 수가 없는 밀당의 고수인가보다. 타고난거야 정말 ㅎㅎ 그리고 맨날 김민석을 약올리는 모습이 행복해 보이더구나 내가 그렇게도 좋니 그냥 그분 버리고 나한테 오렴 난 언제든지 뛰어갈 수 있단다♡ 어음 그리고 빨리 쓰고 자야하는데 오늘따라 쓸 내용이 생각나질 않아 이럴땐 칭찬타임이 온단다. 혜수야 너는 공부도 1등급한우처럼 매우 잘하고 춤도 우리 엄마가 그랬는데 너가 제일 잘춘댔어 나를 버리고서 너를 택했더라 살짝 실망했지만 (장난)매우 인정하는 부분이니 1등자리를 넘겨주도록 할게 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우리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춤도 여성스럽게 잘춘다면서 따봉을 날리며 모든지 잘한다고 칭찬을 무지막지하게 했어 그래서 내가 살랑살랑 춘다고 했지 우리엄마가 저정도로 칭찬하는건 정말 대단한 아이이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해 그러니 너는 나의 신부가 될 자격이 충분한 것 같아. 우리엄마도 널 며느리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의견만 낸다면 찬성할 것 같구나. 너희 어머니도 날 ,, 사위로 ,, 방금 엄마가 안잔다고 날 혼내고 갔어 혜수때문에 그렇다고 하면 천사모드로 변하겠지? 나도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싶구나.. 아무튼 나는 너가 정말 좋단다 혜수야 정말 여자로 좋아하는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지만 내가 남자였다면 널 좋아했을거야♡♡♡ 다른 친구들보다 내가 19737428배 정도는 고백했을껄? ㅋ 왜냐면 난 끈기가 넘치는 친구니까 말이지 너도 항상 나를 모자란 친구라고 욕하지말아줘 제발 좋게좀 봐주렴 내가 얼마나 노력하는데 알겠지? 우리학교 3대장의 끈을 이어주고 있는 혜수야 난 너가 정말로 자랑스럽단다 앞으로도 그런식으로 해나아가서 변리사라는 너의 멋있고 아름다운 꿈을 꾸길 바랄게 그리고 20살 넘어서는 여드름도 사라지길 바라면서 이 편지를 마치도록 할게 살앙햄 혜수야♡♡ 너의 쟉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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