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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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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작성자 권준하 등록일 16.11.06 조회수 57

'자율'을 바랐다.

그러나 책임은 싫었다.

결국 '자율'은 소용 없었다.


'경청'을 바랐다.

그러나 아무도 듣지 않았다.

결국 '경청'은 없었다.


'끈기'가 필요했다.

그러나 힘든일은 싫었다.

결국 '끈기'있어질 일은 없었다.


무언가 바라면,

분명 무언가가 따른다.

그러나 따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도 말라.'

틀린 말이 아니었다.

그만두게 되면, 처참한 결과가 뒤따른다는 것을

경험끝에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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