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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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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작성자 권준하 등록일 16.11.06 조회수 70

그리워했다.

문득 내 잘못이 떠올랐다.


그리워 할 수 없었다.

내겐 그럴 자격이 더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다시 붙잡고 싶지만,

더이상 내 앞에는 아무것도 존재치 않았다.


어째서일까.

욕심에 대한 대가일까.


이유를 알아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난 나약했고,

처절했으며,

그만큼 처참했다.


더이상 내게 남은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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