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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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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인터뷰
작성자 최인지 등록일 17.01.12 조회수 20

눈이 많이 왔다는 엄마의 목소리에 벌떡 깨서는 아침부터 창문을 열고 새하얀세상을 바라보았다

12월에 안온 눈들이 드디어 내리는것 같다  

빨리 나가고 싶어서 얼른얼른 준비를 하고 학교를 갔다 

학교가는 길에 아침부터 눈싸움을 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을 보고 같이 걸어갔다

눈이 많이 와서 오늘 직업인터뷰를 못갈까봐 아주 약간의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원래 가기로하였던 충주는 못가고 감곡을 가기로 하였다

우리팀은 시각/공간지능이였기 때문에 미술학원을 가는데 유치원에 같이 있는 미술학원이였다

유치원에 들어서자 애기들이 정말 심하게 반겼다 그런 애기들이 너무 귀여워서 엄마 웃음이 나왔다

미술선생님을 만나서 애기를 하는데 나는 사실 나의 꿈인 승무원에 대한 인터뷰를 썼기때문에

질문할게 없었다 그래서 다른애들이 한 질문만 듣고있었다

인터뷰가 끝난 다음에 학교로 돌아가는데 드는 생각들은 오늘 인터뷰는 나에게 필요하지 않았고

약간 지루했던 시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하나 알아가는점은 있었다

살아가면서 직업은 항상 바뀐다는것 이다 미술선생님도 원래는 신발을 디자인 하시는 분이였는데

지금은 미술학원을 차리게 된것이다 나도 승무원이 아닌 다른 직업을 갖게 될텐데 어떤 직업을 가질지 궁금해진다

학교에 도착해서 오후팀에게 인사를 해주고 나는 도깨비를 보며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나 의미없이 시간을 다 보냈다

오후팀이 다 도착하여 집으로 가려고 하였지만 운동장에 누구의 흔적도 없는 하얀 눈들이 보여

애들과 눈밭에 누웠더니 초등학생이 된것 같았다  준희쌤과 민혁쌤도 나와서 같이 놀고 집으로 돌아갔다  오랜만에 눈놀이도 하고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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