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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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하연 | 등록일 | 16.05.26 | 조회수 | 33 |
오늘 글쓰기를 하러 탄금대에 갔다. 도착해서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싫었다 나는 사람 많을걸 싫어하는데 진짜 탄금대에 아이들도 많고 그냥 너무 많았다 그래도 선생님말씀에 따르면서 글을 쓸 장소와 주제가 탄금대라서 탄금대에 대해 들었다 우륵 선생님이 연주하기도 한 곳이지만 임진왜란때 신립 장군의 전투지였다. 그때 작전을 배수진이라고 하는데 처음에 배수지라고 해서 조금 웃었는데 알고보니 진이여서 조금 창피했다 글쓰기를 한 1장도 못쓰고 있는데 운문애들은 벌써 끝내서 부러웠다. 그래도 해인이와 현아 셋이서 벤치에 놓고 거지꼴로 앉아 쓰는데 화장살이 꽤 멀리 있다고 해서 한 2시간 동안 앉아서 글쓰기를 하니 너무 지겨웠다 그래서 원고지에 반복되는 말을 쓴것 같아 한 4번은 더 읽었다 제출하는곳도 멀어서 멍하니 있는 애들이 많았다 우리는 산문이라서 시간이 얼추 맞아서 끝냈지만 운문 애들이 많이 놀고 있었다 애들이 끝났냐고 물어 볼때마다 거의 끝나간다고 했지만 사실 반도 못 써서 눈치를 약간 보면서 열심히 썼다 그나마 내가 빨리 써서 내고 해인이와 현아가 쓸 때 까지 나도 사진도 찍고 애들이랑 놀고 그랬다 그때는 마치 놀러와서 노는 기분이였다 소나무가 많아서 공기도 좋고 비는 가끔 왔지만 솔잎이 떨어지고 벌레도 많고 그랬지만 그 풍경은 탁 트여서 스트레스가 딱 풀리는 기분이라서 너무 행복했다 글을쓸??는 빨리 가고 싶었는데 놀때는 여기서 계석 놀고 싶었다 그래도 학교와서 저녁 먹을 생각에 빨리와서 저녁을 먹었다 글 을 쓰느라 많이 배고픈것 같아 애들이 다 많이 먹었다 글을 쓰고 먹는 밥은 꿀맛이였다ㅎㅎ 또 공부를 하러 가지만 이때 너무 행복했다 역시 한국인은 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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